최근 국제항공사고 대형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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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원 후시험 실시 3년째인 90학년도 전기대 입시원서 마감 결과 상위권
수험생들의 적성에 따른 소신지원과 중위권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그리고
상위권 여학생의 남/녀공학대학지원 현상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 상위권생들 적성 고려한 학과선택 소신 지원한 것으로 분석 ***
올 입시지원에서 서울대 인기학과인 법학계열의 평균경쟁률이 3.8대1,
경제학과 2.3대1, 의예 2.7대1을 각각 보인 것과 명문 사립대인 고려대
법학 2.7대1, 연세대 경영학과 2.3대1로 나타난 것은 상위권생들이 적성을
고려한 학과를 선택, 소신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소신지원 현상은 대학의 전통과 특징을 살리고 나아가 대학의
차이를 어느정도 줄일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에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 국립종합대와 연/고대등을 제외한
비명문 사립대와 서울 소재 대학 지방 캠퍼스에 수험생들이 올린 것이 뚜렷
했으며 지난해 경쟁률이 비교적 낮았던 학과는 올해 몰려들었고 오히려
치열했던 학과는 덜 몰리는등 들쭉날쭉했다.
또 국립사범대에 대한 차별 철폐로 지원률이 극히 저조할 것으로 우려됐던
서울대 사대를 비롯한 지방 국립사대의 경우 지원률이 예년과 비슷했으나
한국교원대는 505명 모집정원에 모두 620명이 지원, 1.23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전국 89개 전기대학 (11개교육대포함)의 전체 모집정원은 14만3,414명
으로 전국의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 4.3대1보다 다소 높은 4.5대1이상으로
잠정 추계되고 있다.
** 서울대 평균 경쟁률 2.6대1, 연대 2.46대1, 이대 2.3대1, 고대 3.06대1 **
서울대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2.6대1로 지나해 2.82대1보다 약간 낮았고,
연대 역시 2.46대 1로 작년 (3.34대1)보다 낮았다.
이화여대와 고대는 각각 작년보다 약간 높은 2.3대1, 3.06대 1을 보였는데
이같은 지원률은 선지원 후시험이 정착되면서 고득점 예상학생들이 소신과
안전지원을 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밖에 국민대 9.9대1, 건국대 5.2대1, 경희대 5.4대1, 숭실대 7.8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이들 대학에는 비교적 중위권 수험생들이
크게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입생 부정입학비리사건과 관련, 문교부에 의해 감사를 받아 입학정원이
동결된 세종대는 동국대는 학내서의 진통에도 불구하고 각각 지난해의 9.4대
1, 4.0대1을 상회하는 10.9대1과 5.9대1을 기록, 중하위권 대학의 치열한
입시경쟁을 반증했다.
***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45.2대1로 전국최고 경쟁률 ***
올해 신설된 광운대 신문방송학과는 45.2대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
했는데 이는 6공이후 언론계가 민주화 추세에 따라 전반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점등 장래 취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학은 신방과와 더불어 국문학과및 영어영문학과등 3개학과가 40대1을
넘어섰는가 하면 나머지 18개학과도 최저 12대1에서 39.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정부의 북방정책추진에 힘입어 동구권 어학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지난해는 크게 높았으나 올해는 지원률이 낮는등 반전현상을 보인 것도
주목할 만한 지원 경향이었다.
외국어대 용인 캠퍼스의 경우 헝가리어과는 작년에 31.2대1, 루미니어
18.7대1, 체코어 14.6대1, 폴란드어 13대1에서 올해는 헝거리어과 4.7대1,
루미니어과 5.6대1, 체코어 4.7대1, 폴란드어 4.1대1로 크게 낮았다.
지난해 신설된 외대 환경학과는 작년 17대1에서 올해도 34.8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등 계속 강세를 유지했으며 이같은 지원추세는 앞으로
환경청이 환경부로 승격되고 환경관련 분야의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 입시지원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막판 눈치작전이 사라지지 않았으며
경북대에서는 원서 마감시간인 하오5시가 가까와지자 접수를 미루던
지원자가 한꺼번에 접수창구로 몰려들어 줄곧 미달상태를 보이던 농공,
금속공학과등 일부 학과들이 오히려 높은 경쟁률로 바뀌는 촌근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선대, 계명대, 영남대, 제주대 등 일부지방대학의 지원률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은 지방수험생들이 지역대학의 선호현상으로 분석돼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서울학생 지방대학 역류현상 현저 ***
또 올 입시 지원에서 서울등지의 대도시 학생의 지방대학 역류 현상도
현저했으며 강원대는 접수 마감시간이 임박해지면서 접수창구에 서울에서
온 전세버스와 200여대의 외지차량들이 몰려 큰 혼잡을 빚기도 했는데
지방역류현상은 우선 지방대학이라도 붙고 보자는 식의 중/하위권 수험생
들이 몰려 들었기 때문이다.
입시관계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이제 입시의 첫관문인 지원이라는
주사위를 던진것인만큼 학교고사일인 오는 12월15일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수험생들의 적성에 따른 소신지원과 중위권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그리고
상위권 여학생의 남/녀공학대학지원 현상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 상위권생들 적성 고려한 학과선택 소신 지원한 것으로 분석 ***
올 입시지원에서 서울대 인기학과인 법학계열의 평균경쟁률이 3.8대1,
경제학과 2.3대1, 의예 2.7대1을 각각 보인 것과 명문 사립대인 고려대
법학 2.7대1, 연세대 경영학과 2.3대1로 나타난 것은 상위권생들이 적성을
고려한 학과를 선택, 소신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소신지원 현상은 대학의 전통과 특징을 살리고 나아가 대학의
차이를 어느정도 줄일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에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 국립종합대와 연/고대등을 제외한
비명문 사립대와 서울 소재 대학 지방 캠퍼스에 수험생들이 올린 것이 뚜렷
했으며 지난해 경쟁률이 비교적 낮았던 학과는 올해 몰려들었고 오히려
치열했던 학과는 덜 몰리는등 들쭉날쭉했다.
또 국립사범대에 대한 차별 철폐로 지원률이 극히 저조할 것으로 우려됐던
서울대 사대를 비롯한 지방 국립사대의 경우 지원률이 예년과 비슷했으나
한국교원대는 505명 모집정원에 모두 620명이 지원, 1.23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전국 89개 전기대학 (11개교육대포함)의 전체 모집정원은 14만3,414명
으로 전국의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 4.3대1보다 다소 높은 4.5대1이상으로
잠정 추계되고 있다.
** 서울대 평균 경쟁률 2.6대1, 연대 2.46대1, 이대 2.3대1, 고대 3.06대1 **
서울대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2.6대1로 지나해 2.82대1보다 약간 낮았고,
연대 역시 2.46대 1로 작년 (3.34대1)보다 낮았다.
이화여대와 고대는 각각 작년보다 약간 높은 2.3대1, 3.06대 1을 보였는데
이같은 지원률은 선지원 후시험이 정착되면서 고득점 예상학생들이 소신과
안전지원을 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밖에 국민대 9.9대1, 건국대 5.2대1, 경희대 5.4대1, 숭실대 7.8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이들 대학에는 비교적 중위권 수험생들이
크게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입생 부정입학비리사건과 관련, 문교부에 의해 감사를 받아 입학정원이
동결된 세종대는 동국대는 학내서의 진통에도 불구하고 각각 지난해의 9.4대
1, 4.0대1을 상회하는 10.9대1과 5.9대1을 기록, 중하위권 대학의 치열한
입시경쟁을 반증했다.
***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45.2대1로 전국최고 경쟁률 ***
올해 신설된 광운대 신문방송학과는 45.2대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
했는데 이는 6공이후 언론계가 민주화 추세에 따라 전반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점등 장래 취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학은 신방과와 더불어 국문학과및 영어영문학과등 3개학과가 40대1을
넘어섰는가 하면 나머지 18개학과도 최저 12대1에서 39.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정부의 북방정책추진에 힘입어 동구권 어학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지난해는 크게 높았으나 올해는 지원률이 낮는등 반전현상을 보인 것도
주목할 만한 지원 경향이었다.
외국어대 용인 캠퍼스의 경우 헝가리어과는 작년에 31.2대1, 루미니어
18.7대1, 체코어 14.6대1, 폴란드어 13대1에서 올해는 헝거리어과 4.7대1,
루미니어과 5.6대1, 체코어 4.7대1, 폴란드어 4.1대1로 크게 낮았다.
지난해 신설된 외대 환경학과는 작년 17대1에서 올해도 34.8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등 계속 강세를 유지했으며 이같은 지원추세는 앞으로
환경청이 환경부로 승격되고 환경관련 분야의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 입시지원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막판 눈치작전이 사라지지 않았으며
경북대에서는 원서 마감시간인 하오5시가 가까와지자 접수를 미루던
지원자가 한꺼번에 접수창구로 몰려들어 줄곧 미달상태를 보이던 농공,
금속공학과등 일부 학과들이 오히려 높은 경쟁률로 바뀌는 촌근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선대, 계명대, 영남대, 제주대 등 일부지방대학의 지원률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은 지방수험생들이 지역대학의 선호현상으로 분석돼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서울학생 지방대학 역류현상 현저 ***
또 올 입시 지원에서 서울등지의 대도시 학생의 지방대학 역류 현상도
현저했으며 강원대는 접수 마감시간이 임박해지면서 접수창구에 서울에서
온 전세버스와 200여대의 외지차량들이 몰려 큰 혼잡을 빚기도 했는데
지방역류현상은 우선 지방대학이라도 붙고 보자는 식의 중/하위권 수험생
들이 몰려 들었기 때문이다.
입시관계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이제 입시의 첫관문인 지원이라는
주사위를 던진것인만큼 학교고사일인 오는 12월15일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