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등 약국에 대한 판촉방법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의 약국에 대한 판촉방법으로
현재까지는 리베이트를 제공하거나 온도계 메모지 가정용품등 판촉
물을 제공하는 방법을 주로 이용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10월부터 약국의료보험 적용으로 보험수 가계산 또는
보험청구서작성등 약국의 사무업무가 폭주a자 이같은 복잡한 업무를
덜어줌으로써 제약회사와 약국간의 유대강화를 꾀하려는 새로운
판촉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경우 현대전자 창성시스템과 컴퓨터용 "약국 관리프로
그램"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 대한약사회의 공인을 받아 오는
28일부터 전국 1만8,000여약국을 상대로 보급에 들어간다.
이 소프트웨어는 고객 매입처 자금수지및 의보청구 관리와 표준처방
조회등 주요5개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고객관리기능에는 영수증대용
약봉투인쇄 고객선별및 DM처리등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이 소프트웨어를 시중가(50만-100만원)보다 월등히
싼 20만원에 공급하면서 향후 건강정보및 신약정보등을 추가, 영업
활성화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