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회는 7일 미정부의 채무상한선을 기록적인 3조1,000억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미상원 지도자들은 이날 수일동안 개인적 협상을 벌인끝에 다른 현안들을
제쳐놓고 이 법안을 전체 토론없이 표결에 부쳐 구두투표로 통과시켰으며
하원에서도 찬성 269표, 반대 99표로 전격 통과돼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받기 위해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송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