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에 대한 의약품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3일 일본의약품 수출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일본의
대한의약품 수출액은 약 4,942만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연말까지는 지난해
보다 20%증가한 7,4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8월말까지 일본의 의약품의 대한수출비중은 총수출액의
7.9%로 미국의 27.5%, 서독의 9.7%에 이어 3위를 차지, 한국이 주요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 8월말 4,900만달러 ***
일본의약품의 대한수출은 지난 86년부터 활기를 띠기시작, 지난해까지
3년동안 금액기준으로 무려 2배이상 증가했다.
지난 88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의약품수출실적은 원료를 포함, 모두
6,224만4,848달러로 전년보다 38.6%가 신장했다.
한국이 이처럼 대만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최대의 의약품수입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일본젱약업체들의 판매활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의 야마노우치 제약은 내년초부터 뇌기능개선제 "에렌"의 원료를
한국의 제일약품에 공급, 제제판매케 할 계획이다.
또 에스에스제약은 지난달 초 한국의 제약업체인 해동제약주식 49%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