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로 밝혀진 PCB(유기염소화합물/Poly Chlorinated Biphenyl)가
함유된 기물처리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 단하나의 화성소각장 오염방지시설 미흡 ***
한국과학기술원 최용수박사가 연구, 최근 발표한 "PCB의 효과적 처리방안"
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PCB가 함유된 페기물을 처리하는 화성
사업소 PCB소각시설에도 "PCB주입 자동차단장치" "PCB폐기물 자동파쇄장치"
"대기오염방지시설"등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PCB가 함유된 폐기물을 제대로 소각하지 않으면 PCB제품속에 있눈 발암
물질인 "다이옥신"이 생태계로 유출된다고 최박사는 주장했다.
PCB는 섭씨 1,200도이상의 소각로에서 3초이상 소각해야 완전분해되어
유해물질이 제거된다.
*** 1,200도 이하 불완전 연소땐 유해성분 나와 ***
그러나 PCB주입자동찬단장치가 없으면 PCB주입자동차단장치가 없으면
PCB폐기물이 적정량보다 많이 소각로에 주입되어 연소효율을 낮추기 때문에
PCB폐기물의 불완전연소로 인해 유해물질이 배출된다.
PCB가 함유된 폐기물은 변압기 콘덴서 등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고체
절연체가 대부분으로 파쇄하여 소각처리해야 완전분해되므로 "PCB폐기물
자동파쇄장치"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최박사는 또 PCB와 같은 유기염소화합물을 소각할때는 염화수소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므로 "대기오염방지시설"도 반드시 설치,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일본 캐나다등 선진국에서는 PCB를 발암물질로 규정하여 대체품을
개발, PCB생산을 금지시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체품이 없어 사용제한을 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PCB가 함유된 유해폐기물의 방생량은 연간 약200톤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