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민주-공화총재 합의 평민 강력 반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공 핵심인사처리문제가 정국의 초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일
    느닷없이 증권가와 야당가에서는 정호용의원의 폭탄선언설이 나돌아
    여야가 한때 모두 긴장.
    *** 의원직 사퇴 내용...증권가등에 퍼져 ***
    폭탄선언설은 정의원이 자신의 문제가 정국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을 보다 못해 용단을 내려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같은
    설을 전해들은 민정당 당직자들은 "그럴리가 있느냐"고 하면서도
    내부적으로 알아보는등 복잡한 반응.
    또 정의원의 사퇴를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는 평민당도 기자들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기도 했고 민주, 공화당에서도 같은 내용의 설을
    여러곳에 확인하는등 부산.
    그러나 정의원측근에서는 "쓸데없는 헛소리"라고 일축하고 "야당에서
    정의원을 난처하게 만들기 위해 고의적으로 루머를 흘리는 것같다"고
    분개.

    ADVERTISEMENT

    1. 1

      거래소, 취약계층에 연탄 10만장 후원

      한국거래소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10만장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연탄 전달식에는 정은보 이사장,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장,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난방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은 부산, 서울 지역의 취약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총 10만장의 연탄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정은보 이사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필요한 순간에 함께하는 사회공헌으로 나눔의 의미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 2

      상설특검, '쿠팡 퇴직금 수사 무마 의혹' 김동희 검사 압색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24일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부산고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검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김 검사는 올해 초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 중이던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과 함께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의혹을 폭로한 문 부장검사는 자신과 주임 검사는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이 불법이라고 주장했으나 김 전 차장이 '무혐의가 명백한 사건'이라며 회유했고, 엄 전 지청장은 올해 2월 새로 부임한 주임 검사를 따로 불러 쿠팡 사건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주장해왔다.특검팀은 엄 전 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에 대해서도 조만간 압수수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3. 3

      추영우 "연출가의 더 나은 소품이 되려고 합니다" [김예랑의 씬터뷰]

      담담한 말투였다. 첫 스크린 주연을 앞둔 소감도,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얼굴에는 기대감과 설렘이 불쑥불쑥 드러났다. "큰 화면에서 제 얼굴이 나오는 게 로망이었거든요." 배우 추영우는 막 영화라는 세계에 발을 디뎠다.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는 그에게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오래 품어왔던 꿈에 처음 다가간 순간이다.'오세이사'는 하루가 지나면 기억이 사라지는 소녀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하루를 대신 기억해 주는 소년 재원(추영우)의 사랑을 그린 청춘 멜로다. 일본에서 먼저 영화화돼 흥행에 성공했고, 원작 소설 역시 전 세계 1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리메이크라는 부담스러운 조건 속에서도 추영우는 "부담보다 설렘이 훨씬 컸다"고 말했다. "원작을 정말 좋아했다. 우리 영화는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완전히 다른 해석이다. 그래서 오히려 달라서 좋았다"고 했다.그는 소설과 일본 영화 모두를 본 상태에서 시나리오를 받았다.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가 다 있으면 항상 소설을 먼저 읽는 편이죠. 소설은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많거든요. 리메이크 하면서 완성작을 보니 한국 배경이라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제 경험을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추영우가 연기한 김재원은 그동안 그가 연기했던 작품 중 가장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는 "그래서 가장 어려운 캐릭터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난기 많은 캐릭터도 아니고, 사건을 끌고 가는 인물도 아니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