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군산지역 기업체들의 노사분규가 크게 줄어 노사관계가 점차 안정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노동부 군산지방 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노사분규 건수는 두산유리를 비롯, 우민주철 서해물역등 3건에 불과,
지난해 같은기간 15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이들 3개회사 노조가 대부분 임금을 비롯 상여금 인상과
가족수당 지급등 근로조건 향상을 요구했으며 회사측은 노조측과 원만한 타협
을 통해 분규가 모두 한달내에 타결됐다.
올해 군산지역 노사분규가 이처럼 크게 준 것은 노사간의 신뢰가 형성되고
대화로써 문제점을 해결, 사전에 분규를 방지하는등 노사관계가 점차 안정
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