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군은 30일 지역 경제 활성하를 위해 총사업비 26억8,000만원 을 들여 근덕면 동막리에 농공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군은 오는 11월초부터 내년 6월말까지 동 리에 10만6,500여평방미터 규모의 농공단지를 만든후 수산물 가공업체를비롯 광산기자재 생산업체등 10개업체를 유치,40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고용증대 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삼성증권은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1배 추종하는 ETN을 3일 상장했다.'삼성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한다.이 상품은 만기 도래로 오는 13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같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이가 있다. 때문에 나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달러의 가치에 동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29일 기준 나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순이다.또 이 상품은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이다.운용보수(제비용)는 연 0.8%로, 나스닥 100 현물지수 1배를 연 0.8%의 비용으로 오차없이 추적해 투자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위한 여행상품 기획전이 열렸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기획전 '여행다녀올개! 댕댕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기획전에서 숙박, 교통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 '제주 댕댕탐험대', '경천애인마을 1박 2일'부터 트래킹, 요트투어 등 당일 상품까지 반려동물 전용 여행상품 총 31개를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상품구매자는 건별로 5만원 한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또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상품 기획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획전 이미지와 함께 응원 메시지,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조윤미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국내 다양한 지역과 여행 테마를 선별해 흥미로운 상품들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전세기, 반려동물 동반 템플스테이 등 이색적인 여행상품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카카오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사한 서비스인 카카오톡 '펑' 기능을 확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용편의와 접근성을 늘리는 기능이 추가된 만큼 이용자 호응이 저조했던 기존 상황을 반전시킬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3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펑을 통해 올린 게시물을 별도 보관함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내 프로필'에서 '펑 보관함'을 선택하면 그간 올렸던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한 것. 펑 보관함 속 게시물은 이용자 자신만 볼 수 있다. 펑은 사진·영상을 카카오톡에 올리면 24시간 이후 사라지는 서비스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사한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였다. 펑 게시물은 카카오톡 친구탭 상단에 노출된다. 펑 공개 범위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나만 보기' 기능을 추가해 친구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이용자 자신만 펑을 기록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펑 담당자는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일상을 기록하고 언제든지 그 기록을 꺼내볼 수 있게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젯도 도입됐다. 카카오톡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위젯을 통해 친구들의 펑 게시물을 볼 수 있다. 펑 위젯은 친구 게시물을 랜덤으로 노출한다. 위젯을 누르면 해당 게시물로 곧장 이동하게 된다. 카카오는 펑 게시물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도록 위젯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펑은 그간 카카오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지난 4월엔 이용자들 관심을 모으기 위해 펑 영역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요즘 춘식이'를 연재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