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 컴퓨터 판매전 가열될듯 **
미 암달사가 국내시장에 진출, 초대형컴퓨터분야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최대의 PCM업체인 미암달사가 한국후지쓰를
통해 IBM대형컴퓨터 호환기를 내달초부터 국내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5890시리즈이며 고급기종인 5990시리즈의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PCM은 미 IBM사의 대형컴퓨터와 동일한 운영체제(OS)및 응용소프트웨어
(SW)를 그대로 쓸수 있는 대형컴퓨터로서 암달사는 지난 70년 설립이래
1,500여대를 판매, 세계 대형컴퓨터시장의 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암달사의 국내진출로 이미 국내에 10여대의 PVM을 공급한 미 NAS사와
함께 IBM이 거의 독점해온 국내 대형컴퓨터시장에서 경쟁이 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