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제조업체가 지난 18일 현재 29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노사분규가 일어난 제조업체 731개사중
702개사가 임금인상합의등 협상을 통해 해결됐고 29개사는 아직 분쟁을
겪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인지역이 17개사로 가장 많고 경남 4개사, 전북과 경북/
부산지역이 각각 2개사, 강원과 대구가 각 1개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8개사, 금속 4개사, 기계 2개사, 섬유 2개사,
기타 11개사등이다.
상공부는 노사분규로 인한 수출차질액이 11억5,0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실적은 작년같은기간보다 4.5% 늘어난
478억9,9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