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카스테레오 수출 고전..유럽-미국오더 줄고 가격도 급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동차 장착용 카스테레오의 수출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작년수준을
    유지해오던 카스테레오 수출업계는 주요 수출선인 구미선진국으로부터의 수출
    주문이 줄어들고 잇는데다 가격도 떨어져 크게 고전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3-4개월 이상의 수출주문물량을 확보,
    수출활동에 비교적 여유를 가질수 있었으나 해외바이어로부터의 수출주문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가격하락에도 불구, 작업물량마저 제때 확보치 못해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전자업체들의 물량위주의 수출공세로 인해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카스테레오의 가격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카스테레오의
    수출채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같은 수출부진에 따른 경영난으로 부도위기에 직면한 회사들도 일부
    나타나고 있는데 원화절상및 임금인상등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로
    구미 선진국바이어들의 수입선전환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여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카스테레오수출에는 70여개 업체가 난립, 한정된 오더물량을 놓고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어 수출학대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ADVERTISEMENT

    1. 1

      황우진 전 부장검사, 법무법인 LKB평산 대표변호사로

      황우진 전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2기·사진)가 법무법인 LKB평산의 대표변호사로 합류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변호사는 이달 1일부터 LKB평산에 출근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검찰을 떠났다.황 변호사는 서울 세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미국 뉴욕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 학위를 받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에서는 국제투자법을 전공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지식재산·공정거래)와 외사부에서 검사로 일했으며, 부정경쟁 분야 공인전문검사 2급(블루벨트)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 대전지검 형사1부장검사를 지냈다. 서울남부지검과 수원지검에서는 공보관을 맡아 영풍제지 주가조작, 아리셀 중대재해 사건 등 주요 사건의 브리핑을 담당했다.황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국제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 2003년 법무부 국제법무과 공익법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1년 같은 부서에서 검사로 근무하며 법률시장 개방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부터 3년간은 뉴욕에서 주UN대표부 법무협력관으로 활약했다.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2. 2

      "이렇게까지 일본 가야하나?" 중국인 여권에 대만인들 뿔난 이유

      중국과 일본의 외교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반중 정서'를 우려해 여권 커버를 바꾸고 있다. 이들은 중국 여권 위에 대만 여권 커버를 덧씌우는 방법을 SNS(소셜미디어)에 소개 중이다.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에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여권 커버를 바꾸는 방식으로 자신의 국적을 속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한 중국 누리꾼이 SNS에 공유한 영상에 대해 전했다. 해당 누리꾼은 "타이완이라고 적힌 녹색 여권 커버를 구입해 중국 여권 위에 덧씌우면 (일본) 여행이 편해진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다른 사람이 참고할 수 있도록 방법과 구매처를 알린다"며 타오바오(중국의 대형 쇼핑 사이트)에 올라온 판매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자유시보는 "이 게시물은 일본에 사는 대만인들의 분노를 촉발했다"며 "해당 내용은 스레드 등 SNS에서 큰 논란을 야기했다"고 전했다.대만 네티즌은 "저건 사기다", "귀화를 하던가", "저러니까 반중 정서가 생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자유시보는 앞서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한국에서 반중 정서가 고조되자, 대만 관광객들이 "저는 대만 사람이에요"라고 적힌 배지를 부착하고 다니는 일이 있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산타 할아버지 어디쯤 왔나?"…올해 성탄절도 썰매 동선 추적 공개

      올해 성탄절에도 산타클로스가 루돌프 썰매를 타고 전 세계 밤하늘을 돌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산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공개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NORAD는 올해 사타의 여정을 추적할 준비를 마쳤고,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산타의 비행경로를 NORAD의 '트랙스 산타(Tracks Santa)'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은 지난 1일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산타는 루돌프 여러 마리가 끄는 썰매를 타고 북극에서 이륙해 예년처럼 날짜변경선을 따라 태평양 상공으로 남하한 뒤 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작년 성탄 전야에 한반도 밤하늘을 찾아온 산타는 약 3분 45초간 머물며 착한 일을 한 한국 어린이들에게 2000만개 넘는 선물을 나눠주고 떠나갔다고 뉴스포스트는 전했다.북미 영공을 지키는 NORAD가 산타의 비행경로를 실시간 추적해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이벤트는 1956년 시작해 올해로 70년째를 맞았다.NORAD는 레이더와 위성 등을 이용해 루돌프의 빨간 코가 방출하는 적외선을 추적해 위치를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NORAD에 따르면 산타가 타는 썰매의 이륙 중량은 젤리 사탕 7만5000개분이고, 산타의 체중은 260파운드(약 118㎏)다.산타 썰매의 최고 속도는 별빛보다 빠르며 건초와 귀리, 당근을 연료 삼아 6만t의 짐을 싣고 이륙할 수 있다.한편, 올해로 70년을 맞은 산타 위치 추적 이벤트는 1955년 걸려 온 잘못된 전화에서 시작됐다.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한 신문에 백화점에서 진행한 '산타에게 전화 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