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을 활용, 기침약알이 목에 걸려 질식사 직전에 있던 어머니를
살려냈다고.
제임슨 롯저라는 이 어린이는 어머니의 급박한 상태를 재빨리 알아채고
긴급구호 요청 전화번호인 911번을 돌려 담당자에게 "어머니가 숨을 쉬지
못해요. 어머니를 살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는 것.
당시 이 어린이는 주소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으나 전화 발신지가
자동적으로 로스앤젤레스 교회 반노이의 아파트지구로 추적해 구호대의
긴급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제임슨 어린이는 구호대원들이 집밖에 도착하자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안내했으며 구호대원들은 목을 움켜쥐고 엎어져 있는 어머니 페기 롯저(32)의
목에서 감기알약을 끄집어내 생명을 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