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해나갈 생산기술연구원
(KAITEC)이 12일 오전 서울 구로공단 안의 기업기술지원센터 자리에서
개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기술수요조사와 연구개발, 개발결과의 기업화지원,
기술인력교육, 기술정보제공, 품질인증 등 생산기술에 관한 산업체의
수요를 해결하는 종합연구기관으로 기능을 하게 된다.
연구개발사업의 경우 중소기업의 공통 애로기술과 취약기술, 기반기술의
실제 기업화및 제품화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며 연구결과의 기업화에
기술과 자금,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 산업계 기술자 대학원 진학 - 학위 수여도 ***
생산기술교육의 경우 현장중심의 고급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어 산업계
기술자들을 상대로 생산기술교육과정 학생을 모집하게 되며 일부 자격을
갖춘 기술자를 대학원에 진학시켜 개발과제의 수행여부에 따라 학위를
수여할 방침이다.
또 기업기술지원센터의 시험검사와 품질인증기능을 인수, 확대발전시켜
품질인증과 시험검사는 물론 공산품 품질의 국제화와 품질수준의 균일화를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토록 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