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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서울올림픽 방해위해 특수테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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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평양축전 보복겁내 테러계획 중단 ***
    북한은 88 서울올림픽 개최를 방해하기위해 잠실 주경기장과 김포공항등
    주요시설을 폭파할 목적으로 특수 테러훈련까지 실시했으나 김정일이 제13차
    평양 축전때 보복이 두려운 나머지 이 계획의 실행을 중단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귀순한 전 북한 노동당 작전부 개성연락소 소속 간첩 호송안내원
    서영철씨(25)는 12일 하오 육군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폭로하고 "당시 개성연락소 요원 2개조 6명이 올림픽 방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87년 1월부터 88년 4월까지 15개월동안 북한 전지역을 돌면서 남한의
    주요시설과 유사한 장소를 선정, 남한 침투 및 주요시설 폭파를 위한
    특수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 남파 북공작원 이철 대구 미문화원 폭발 ***
    서씨는 또 "지난 83년 9월 22일 4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 미문화원 폭발물
    사건은 북한 노동당 연락부 공장원 이철(28)이 남한에 침투, 폭발물을
    설치한후 북한으로 복귀한 사건이었다"면서 "대구 미문화원 폭발사건을
    성공한 이철은 복귀후 그 공적으로 국가훈장 1급과 김일성 명함시계 1개를
    받았으며 현재 대외 조사부 초대소에서 공작원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성연락소 요원들의 임무는 공작원 남파시 안내및 호송보장과
    남한의 김포, 수원등의 비행장과 인천, 부산등의 주요항구, 발전소, 청와대,
    중앙청, 방송국 (KBS MBC)등 주요시설의 파괴와 정계/재계/군부 요인들의
    저격"이라고 말하고 "저격대상 요인들에 대해서는 학/경력과 가족관계, 성품,
    용모, 일과생활, 자택위치, 출퇴근길등을 면밀히 연구 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임무를 수행할 노동당 작전부 산하 연락소는 개성, 사리원,
    남포 청진, 원산, 해주등 6개소이며 특공 1개조 요원 5-10명으로 편성된
    1개 연락소 전투원 (특공대원) 규모는 약 200명"이라고 말하고 "이들은 VTR
    등을 통한 남한의 각종 편의시설 이용방법, 남한 풍습, 말씨등 이른바
    이남화 교육을 철저히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씨는 끝으로 "동료 대부분이 입당하고 있는 노동당 입당대상에서
    제외된데다가 남한 TV등을 비밀리에 시청한후 북한 사회보다 자유로운
    남한사회를 동경, 지난달 17일 한강 하류를 헤엄쳐 서부전선 해병부대 초소로
    귀순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서씨는 이날 기자회견후 자신이 북한에서 받은 특수훈련내용을 각종
    장비를 이용, 국내외 기자들에게 시범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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