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래피에서 백내장 치료에 이르기까지 응용분야를 날로 넓혀가는
레이저가 최근 신문제작에도 그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 CTS시스템에 이용기술 개발...사진/활자등 전지면 일괄 제작 ***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데이비드 헤저랜드박사는 레이저를 이용한
신문 전산제작(CTS)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는 먼저 인쇄에 사용되는 모든 활자와 그래픽을 디지털 코드로 바꾸고
이를 고정밀도의 레이저를 이용, 조작하고 출력하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한꺼번에 사진과 활자란을 망라한 전지면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레이저 캄프"라고 명명된 그의 컴퓨터시스템은 현재 영국 모노타입사에
의해 제조돼 투데이, 데일리 텔레그래프등 영국의 4개 일간지와 르 피가로와
같은 세계저명지 제작에 이용되고 있어 상업화에도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