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시행으로 자동차 섬유 전자등은
앞으로 대미캐나다수출및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초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무공이 6일 내놓은 "미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과 한국의 대응방안"에
따르면 미/캐나다 양국은 원산지규정을 강화하고 제3국산 수입부품(수출차
조립용)에 대한 관세경감혜택을 폐지하는등 보호주의 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는 기존 미-캐나다 자동차협정(Auto Pack)대상업체에만
관세면제혜택을 주고 제3국산 부품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원산지 규정을 강화
하고 있다.
섬유류및 의류산업의 경우 비모직및 모직에 대해 각각 수입물량한도를
추가로 설정하는 한편 규격및 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자산업에 대해서는 원산지규정의 충족요건을 훨씬 까다롭게 하고 스위치
관련설비등에 대한 관세차별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