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중국 치금수출입공사수도강분공사와 미메스터 엔지니어링사의
합작기업인데 주로 철/비철압연설비/기계설비/전기제품의 설계/제조/설치
지도등의 업무를 취급한다.
판재압연기기술로 구미에서 유명한 메스터 엔지니어링사는 본사가
펜실버니아주 빅버그에 있으며 이미 96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작년 7월 수도강철공사는 동사의 주식 70%를 취득하여 지배권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 솔선하여 다국적기업을 설립하고 있는 수도철도공사는 지금까지
전국의 21개 성, 직할시와 세계의 11개국에 100개의 기업을 설립했다.
업무범위도 철강생산으로부터 기계제조, 비철금속, 경/방적공업, 화학,
조선및 관광등 14개업무로 확대됐다.
*** 중국, 쿠웨이트서 2,100만달러 차관 도입 ***
쿠웨이트가 중국에 600만디나르(2,100만US달라)차관을 공여키로 하는
2국간 협정이 최근 조인됐다고 북경발 신화사통신이 지난 22일자의 중국
영자지 "차이너 데일리"가 밝혔다.
이번 차관은 요령성의 주철관 프로젝트의 건설자금의 일부로 사용된다.
동 프로젝트의 총비용은 약 622만달러로 이중 33.7%는 쿠웨이트가
융자한다.
이 차관은 연리 5%이며 기간은 18년(4년간 거치를 포함).
정부융자인 쿠웨이트 아랍경제발전기금이 공여하는 것이다.
*** 중국, 조강생산능력 세계 4위 ***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현재 연간 6,000만톤으로 소련,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의 1일 조강생산량은 49년 건국당시의 연간생산량에 상당하며
일부 야금기술의 분야에서도 선진국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야금공업부 당국자에 따르면 중국은 선진기술 설비를 도입하고 거액을
투입 보산제철소와 같은 대형프로젝트를 건설, 금세기말의 연간조강생산량을
9,000만톤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 중국, 항만 화물취급량 연간 5억톤 넘어 ***
중국은 그동안 600여개의 대중소항만을 개발, 선박접안부두는 1,200개
(이중 250기가 1만톤급이상 취급가능)에 이르며 연간 화물취급량도 5억톤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600여개의 항만가운데 대외개방항은 상해, 대연, 천진, 청도, 광주등
5대 대외무역항을 비롯 44개에 이르고 있다.
또한 중국의 모든 항만은 거의 기계화됐으며 대외무역물자의 90%가 항만을
통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은 대외개방의 필요에 대응, 현재 항만개발을 서두르고 있는데 특히
7차 5개년계획(86~90년) 기간중에는 대형 선박접안부두 120개를 포함,
200개의 선박접안부두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