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ASEAN) 6개 회원국들간의 무역을 촉진키 위한 제4회
아세안무역박람회가 3일 개막됐다.
오는 13일까지 11일간 계속될 이 박람회에는 6개 회원국들의 약 500개
기업과 협회등이 1만4,000여품목을 출품하고 있으며 아세안의 주요 무역
상대국인 일본, 미국, EC국가들은 물론 아프리카등지에서 총 1,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아세안 역내교역 연 14%씩 성장 ***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간 교역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4%씩
성장했다고 인도네시아의 프래위로 경제조정장관이 말했다.
그는 제4회 아세안무역박람회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 3년간 아세안국가로부터의 수입이 35%나 증가했으며 수출도 같은 정도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등 5개국이다.
*** 캐나다, 멕시코산 PE사 덤핑 조사 ***
캐나다 내국세및 관세부는 멕시코산 폴리에스터사에 대해 반덤핑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조사는 몬트리올소재 텍스튜론사의 청원에 따른 것이다.
동부는 오는 12월29일까지 덤핑예비판정및 조사종결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 브라질 자동차부품 수출 20% 늘듯 ***
브라질의 자동차부품 제조메이커들은 올 한햇동안 자동차부품수출물량이
24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0%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사웅파울루의 한 무역관련단체가 최근 밝혔다.
신데페카스라 불리우는 무역단체의 페드로 에버하르트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CACEX(브라질중앙은행의 수출입 관할부서)의 의뢰로 실시된 연구조사
결과 올 한햇동안 자동차부품 수출목표인 24억달러 달성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3년 7억9,900만달러에 불과했던 브라질의 자동차부품수출은 87년에
17억달러, 88년에 20억달러를 기록하는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94년에는 40억달러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