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가치는 29일 동경 외환시장에서 G7 (서방선진국 7개국)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환시개방에 밀려 1개월반만에 130엔대로 떨어졌다.
미달러화는 이날 동경시장 개장초부터 일본은행의 달러매각조치에 따라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 폐장가는 달러당 139.35엔으로 전날보다 1.50엔이
하락했다.
*** G7 중앙은행의 환시개입따라 한달반만에 ***
이로써 달러화는 동경환시기준으로 지난 23일 워싱턴에서 G7재무장관들이
달러강세를 강력히 경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이후 금주에만 달러당
5.6엔이나 폭락했다.
외환달러는 달러가치를 달러당 130엔대에 안정시키는 것이 G7의 목표이나
현재로서는 엔/달러환율이 130엔대에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