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이 지방자치제에 대비해 조직운영을 자율화하기 위해 시/도
연합회를 신설, 3단계 조직체로 재편됐다.
신용협동조합은 27일 대전에 있는 중앙회연수원에서 신협중앙회 창립총회
및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개정 신용협종조합법에 따라 지금까지 단위신협,
연합회로 돼있던 2원조직을 단위신협, 15개 시/도연합회와 중앙회(종전
연합회)등 3단계로 개편했다.
시도연합회는 종전의 비법인기구였던 시도지부를 독립법인화, 법적지위를
부여한 것으로 신협의 지역자치원칙에 따라 중앙회로부터 지도, 검사업무를
대폭 이양받아 단위신협을 직접 지도감독하는 한편 각 지역특성에 맞게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