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10월의 금년도 2기분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의 신고성향을
높히기위해 호황업종과 향락/과소비조장 업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세무조사와 부가가치세 경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향락/과소비업소 세무조사는 대규모 유흥업소와
고가의 사치성 상품및 수입품 취급어소, 수급불균형 등을 악용한 폭리업소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금주중 각 지방 국세청별로 착수해 20일간 계속된다.
*** 신고 불성실업체에 부가세 경정조사도 ***
국세청은 이조사에서대상업소의 수입금액누락 이외에도 업주의 부동산투기
여부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인데 지난주까지 서울의 100여개 업소를
포함 전국적으로 200여개의 업소가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이와는 별도로 지난 88년 2기 확정신고 내용에 대한 전산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달말까지 신고 성실도가 극히 불량한 사업자들을 선정, 부가가치세
경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불량업종에 유통구조조사 실시 ***
국세청은 오는 10월 25일 금년 2기분 신고가 끝나면 1차로 허위세금
계사서를 주고 받은 사업자를 가려내 세금계산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호황업종과 사치성업종 사업자중 신고실적이 부진한 사업자는 향락/과소비
조장업소에 대한 추가세무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 지방국세청별로 신고성향이 대표적으로 불량한 업종을 1가지씩
선정, 해당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유통구조 조사, 세금계산서 추적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