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체에서 사용되는 계측기기의 정밀도향상을 위해 업체의
측정실및 계측기기보유 확대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오는 11월에 열릴 제 3회 정밀정확도평가대회부터는 측정
실및 계측기기 보유 현황이 중점 평가된다.
22일 공진청에 따르면 표준연구소에서 열린 관계회의에서 89정밀정확도
평가대회를 오는 11월 30일에 열기로 합의하고 평가항목중 측정실의
계측기기 보유및 관리실태와 측정실구비및 환경실태를 중점평가키로 했다.
이는 산업체 계측기기의 정밀도향상을 위해서는 교정기기및 계량계측
전담부서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최근 표준연구소의 조사내용을 보면 계측기기및 교정기기의 보유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질 뿐아니라 측정업무만 전담하는 부서를 가진업체도
8.6%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