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원이 불필요하며 단전및 거부반응등이 생기지않는 "바이오인공심장"의
연구가 일본에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일본 국립순환기병센터 고야 인공장기부장이 연구하고있는 이 인공심장은
환자자신의 근육을 심장으로 변환, 광배근이 펌프역할을 하도록 한 것.
** 환자본인의 근육 심장으로 변환 **
현재의 인공심장은 펌프를 움직이는 동력장치가 몸밖에 설치돼 환자는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없고 인공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혈액덩어리가 생기기
쉬운 실정이다.
고야씨는 이 점을 감안, 겨드랑이 밑에서 등중간에 뻗쳐있는 엷고 넓은
광배근이라는 환자자신의 근육으로 인공심장을 만든다는 것이다.
** 광배근성질 심근화실현이 과제 **
이 광배근자체의 수축력을 이용하여 인공심실을 수축시켜 혈액을 보낸다고.
그러나 문제는 심근과 광배근의 성질이 다르다는 것이다.
심근은 피로하지않는 근육인 반면 광배근은 골격근이기때문에 피로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공심실을 체내에 넣은후 주기적으로 전기자극을 주어 광배근의
성질을 주어 광배근의 성질을 심근과 마찬가지로 변형시키려는 작업을
고야씨는 하고있다.
그는 "광배근을 훈련하고 있으나 어디까지 심근과 같은 힘을 낼 것인지가
과제이며 따라서 훈련기간이 길므로 급성중증심불전등에는 사용되지 못할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