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2일 금년도 학/예술원상수상자 임석재 (86세/민속학자)
등 8명을 청와대로 초정, 오찬을 함께하며 전공분야에서 끊기없는 연구와
창작활동을 계속해온 노고를 치하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나라의 융성과 민족번영의 바탕은 전통문화속에
담겨있는 민족의 얼과 슬기를 되살려 가치체계와 문화를 창조하는데 있다"
고 말하고 "우리문화의 개성을 보존하고 이를 인류문화의 흐름에 조화시켜
선진학문과 민족 문화발전에 지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