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있는 차는 엑셀이며 다음은 르망, 쏘나타,
프라이드, 스텔라, 로얄등의 순인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31만여대의
승용차중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의 엑셀(신,구형 엑셀및
프레스토 포함)로 전체 시장의 33.3%인 10만3,400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대우자동차의 르망이 5만300여대로 16.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엑셀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 프라이드 시장점유율 크게 떨어져...11.6% **
또 중형차인 현대의 쏘나타가 4만5,400여대로 14.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면서 소형승용차인 기아의 프라이드 판매량을 앞질렀으며 프라이드는
3만6,000여대가 판매돼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4.2%에서 올해에는 11.6%로
크게 떨어졌다.
현대의 스텔라는 2만5,200여대가 판매돼 전체시장의 8.1%를 차지했으며
대우의 로얄시리즈는 1만4,500여대로 4.7%, 기아의 캐피탈은 1만1,100여대로
3.6%, 기아의 콩코드는 9,000여대로 2.9%, 현대의 그랜저는 7,600여대로
2.5%의 점유율을 보였다.
** 스텔라도 시장점유율 크게 떨어져 **
액셀과 쏘나타는 시장점유율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5.1%와 5.6%씩 높아져
신모델 개발에 따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르망은
지난해와 같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콩코드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9%에서 올해에 2.9%로 크게 떨어진
이유는 콩코드의 새시를 그대로 이용한 캐피탈의 시판으로 수요가
분산된데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모델 개체시기를 앞두고있는 스텔라도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2.0%에서
올해에는 8.1%로 크게 낮아졌으며 그랜저도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2.6%에서
2.5%로 다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