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안증권보다 1.2%P나 올라 ****
9월들어 채권수익률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19일 채권시장에서는 통안증권 1년만기분이 15.4-15.5%의 수익률에 가격이
형성, 월초의 14.2-14.3% 수준보다 무려 1.2%포인트나 올랐다.
월초 15.9-16.0%선에 사자주문의 최고호가가 나오는등 수익률이 급속도로
상승하는 양상이었다.
채권값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것은 추석전 민간부문에 방출된
자금이 아직 금융기관으로 환류되지 않고 있고 통화환수를 위한 정부의
통안증권발행이 이번주부터 집중적으로 이뤄져 기관들이 통안증권인수자금
마련을 위해서도 보유채권을 팔아야할 형편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이며 고객예탁금등 증시주변자금이 감소하는 것도
증권사를 비롯한 기관들의 채권매입여력을 축소시키고 있다.
게다가 법인세 부가세등 월말 분기말 자금수요가 겹쳐있기 때문에 채권
시세는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