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탈피 해외판촉전 **
올들어 국산카메라수출이 크게 늘고 아남정밀 금성사등이 새로 해외판매에
나서는등 이제품이 1억달러대의 수출유망상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올 1억달러 고지 넘봐 **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 아남정밀 삼양광학 및 일본의 100% 투자기업인
한국웨스트전기등 관련업계 카메라수출실적은 지난 8월말현재 5,600만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5,900만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해말까지
1억달러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아남정밀/금성사등 신규참여도 가속화 **
특히 금성사가 최근 독자 개발한 보급형 CUTE기종 3,000대 35만달러어치를
미국에 첫 수출, 올해안에 350만달러어치를 내보내기로 한데 이어 내년에는
이규모를 1,200만달러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남도 독자모델인 보급형 AD301을 10월부터 일본 유럽 미국등지에 팔
계획이다.
이회사는 내년중 이기종의 수출목표를 1,000만달러로 잡고 있다.
아남은 지난 4월부터 장기계약으로 중급기종인 FM2대를 일본니콘사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매달 5,000대씩 공급, 금년중 700만달러를
수출목표로 하고 있다.
독자모델로 시장개척을 해온 삼성항공은 그동안 2,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고 연말까지 이규모를 5,000만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력기종은 보급형 윙키기종과 중급형의 AF줌기종으로 이회사는 내년부터
고급형기종의 해외판매를 8,000만달러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OEM방식의 수출에만 주력해온 삼양광학은 그동안 동남아 유럽등지에
1,000만달러어치를 내다팔았으나 앞으로 미국현지법인을 통해 고유브랜드
보급형기종의 미국시장진출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내수시장에만 주력해온 동원광학도 내년부터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의 이같은 해외진출전략에 따라 카메라수출은 앞으로 40%이상의
높은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