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2월 하순부터 국제선에도 복수민항시대가 열린다.
김영원 교통부항공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측과 무카미야마 운수성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일본측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동경에서 한국/
일본항공회담을 갖고 양국간 항공기 운항횟수를 보잉737(168석)기준으로
주21회씩 증편키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신/증설 노선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국내선에
취항중인 아시아나항공(AAR)에 운항권이 주어져 12월하순부터 첫취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오는 11월부터 서울-동경노선은 주42회에서 50회로 8회, 서울/
부산-후쿠오카는 주21회에서 25회로 4회, 서울-나고야는 주10회에서 16회로
6회씩 각각 운항횟수가 늘어나게 되며 내년 4월부터는 서울/부산-
센다이노선을 신설, 주3회씩 운항하게 된다.
또한 내년4월부터 화물기를 양국간의 모든 노선에 주1회씩 증편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