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며 소련의 지원으로 건설된 70여개의 기업소들이 북한경제의 25% 를
담당하고 있다고 모스크바 방송이 3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이날 " 9.9 절" 을 앞두고 제작한 북-소
경제협력에 관한 소개프로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쌍방간의 교역량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해 86-90 년 기간중에는 최소한 2배이상 신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은 이어 북한-소련간 최근 경제협력형태에도 언급, 소련은 북한에
공장을 건설해 주고 그 대가로 생산제품의 일부를 납입받으며 일정기간후
소유권을 북한 측에 넘기는 방식 (이같은 형태로 최근 북한에 자동자축전지
공장과 소형전동기 공장건설)과 합영사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