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희 과기처장관, "해상공원 / 인공섬 건설 박차" ***
과기처는 해양기술은 생명공학 신소재 정밀기계등 첨단과학기술이 필요한
시스템적 복합기술이며 지정학적으로나 자원환경적으로 볼때 이의 개발은
시급한 당면과제라고 판단, 해양기술개발을 국책연구과제로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희 과기처장관은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해양개발 심포
지엄에서 "태평양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해양개발의 전망"이란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대륙붕 유전개발 / 심해저광물 개발등 추진 ***
이장관은 또 최근 대륙붕 유전개발 심해저광물 자원개발등에 이르기까지
해양은 과학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인류의 번영에 큰 영향을 끼쳐 왔다고 지적
하고 국내에서도 해양목장 해상공원 인공섬 해양관광단지등의 개발을 위해
해양기술개발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송인명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국비 2,300억원,
민자 3,600억원, 시비 7,200억원등 총 1조3,100억원을 확보, 부산의 경도와
송도사이의 바다에 185만평규모의 인공섬을 건설할 구상이라고 밝혔다.
또 염기대 해양연구소 공학연구실 실장은 해양에너지개발이란 주제발표에서
지난 86년 실시된 서해안 가로임만 조력발전의 경제성검토는 최근 고유가
전망, 국내중공업 기술수준의 향상등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가가
현재보다 3%이상 오르고 전기기계설비를 20%가량 절감시킬수 있다면 조력
발전의 경제성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