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고교 육성회장 협의회는 22일 하오 6시30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마포가든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정부와 국회, 전교조, 학생들에
보내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정부와 국회는 교육현실의 제반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키 위해 교육예산투자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증대해 달라"고 요구하고
"일선교사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및 처우개선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실현토록"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현행 헌법과 노동법에 의거, 교원은 노조를 결성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노조결성을 강행하려는 것은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교사들이 지금이라도 교원노조의 결성과 가담을
철회한다면 정부당국과 전교조와의 대화를 중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