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현재의 식료품생산이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식료품가공공업의 발전을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식료품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내외통신에 의하면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식료품가공공업을
더 빨리 발전시키자"는 제하의 사설을 게재 "전문적인 식료공장에서 만드는
식료품만 가지고는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 수 없다"고
강조, 현재의 생산시설로는 주민들의 식료품 수요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음을 실토하면서 모든 곡산공장(강냉이 가공공장)과 식료공장들의 설비
현대화와 보수/정비를 정상화, 생산을 극대화하며 식료가공공장들과
상업분야에서 부업반등을 더 많이 조직, 자체로 야채와 과일 바다나물 산나물
등을 가공하여 공급할 것을 역설했다.
이 신문은 이어 가까운 몇해 안으로 식료가공품 생산을 현재보다 3.2배로
향상시킬 것을 촉구하고 식료가공품 생산에서 최우선과제로 가지수와 양을
늘이는 것이며 이와함께 맛있고 영양가 있게 만들어 질을 높이고 포장을
개선하며 생산원가를 낮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