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으로 ***
한국의 배용균씨가 감독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12일 밤
제42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불교의 선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이날 국제심사위원들에 의해 최우수영화
로 선정돼 금상을 비롯, 다른 몇개부문에서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18개 작품이 출품됐는데 이밖에 인도 샤지 N. 카룬
감독의 "탄생"과 이란 압바스 클라로스타미 감독의 "친구의 집은 어디에"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 아시아권 영화가 주요상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