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가 최근 다원화된 민주사회와 시장경제를 확립하기 위해 획기적인
조치를 필요로 한다면서 서방측에서 경제적 도움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헝가리정부는 23개 주요 서방국으로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제적 도움이란 의미는 170억달러에 달하는 외채의 전액 탕감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단지 서방측의 대헝가리투자확대와 헝가리상품의 수입규제조치
완화를 요청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