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부와 엇갈린 시각...혼란 가중 ****
서울지역 수원지가 크게 오염됐다는 건설부 발표와는 달리 서울시는 12일
한강수돗물은 식수로서 문제가 없다고 밝혀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 서울시 암모니아성 질소 10배 검출, 건설부 0.43PPM 검출 ****
서울시는 최근 건설부가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영등포 노량진 선유수원지
등의 정수에서 암모니아성 질소가 기준치인 0.5PPM의 최고 10배까지 검출
됐다고 발표한데 대해 건설부의 조사시점과 같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팔당등 서울지역 9개 수원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자체조사결과 선유
수원지에서만 0.43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지난 6월 팔당 암사 노량진 선유 영등포등 5개수원지를 대상으
로 중금속을 포함, 41개항목별로 실시한 오염도 조사결과에서도 잔류염소만이
기준치의 0.4PPM보다 0.1-0.2PPM이 많게 나왔을뿐 문제가 되고 있는 암모니아
성 질소는 선유 영등포에서 기준치에 못미치는 각각 0.31PPM, 0.17PPM씩이
검출됐다고 밝히고 한강수돗물은 절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와관련 오는 17일 소비자단체 시민등 민간인 19명으로 구성된
수질감시위원회 1차회의를 열고 팔당 영등포등 9개수원지에 대한 수질오염
조사를 다시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