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의 주식보유규모가 5조원을 넘어섰다. 또 전체상장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사장최고 수준인 7.7%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보유가 이처럼 급팽창 한것은 증시침체와 관련한 정책적 매입이
많았기 때문이다.
7일 투자신탁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말현재 투신3사의 주식보유규모는
신탁재산 4조9,630억원, 고유재산 4,728억원등 모두 5조4,358억원어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말 비해 1조1,000억이상 크게 늘어나 ***
이같은 규모는 지난 88년말의 4조3,000억원대비 1조1,000억원이상 크게
늘어난 것이다.
주식보유규모가 이처럼 크게 늘어나면서 투신사의 증시비중도 확대일로를
걷고있는데 지난연말 6.6%에서 7월말현재 7.7%로 1.1%포인트나 늘어났다.
투신사의 이같은 시장점유율은 사상최고 수준이다.
투신사의 주식규모가 이처럼 급팽창한 것은 특히 지난4월이후 주가침체
과정에서 1조4,000억원어치의 주식형수익증권 설정, 증권당국의 주식매입
지시등 침체장세를 떠받치기 위한 정책적 주식매입이 많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