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형차가 소형차의 신장률을
웃돌아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 7월말 현재 75%늘어 소형의 53%보다 크게 앞질러 ***
5일 업계에 따르면 승용차내수는 7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4%가 늘어나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레이드별로는 큰 차이를 드러내 소형차는 1만8,000여대로 52.9%신장했고
중형차는 75%증가했으며 1,500cc미만의 준중형차는 27.8%가 줄어든 반면
1,500cc이상의 중형차는 212%나 늘어났다.
중형차는 지난해 7월까지 준중형이 3만여대로 1,500cc이상의 2만3,000대보다
더 많았으나 올해는 역전돼 1,500cc이상이 7만1,000여대로 준중형의 2만
2,000대 보다 크게 앞서고 있다.
1,500cc급이상의 시장이 커지고 있는것은 구매력이 높아진 때문이다.
시장판도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 현대, 쏘나타로 중형차시장 점유율 69.9%로 높여 ***
현대는 승용차시장의 셰어를 54.0%에서 58.6%로 높인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쏘나타의 판매로 1,500cc급이상의 중형차시장에서의 점유율을 32.6%에서
69.9%로 크게 높였다.
시장규모가 줄어든 준중형차시장은 올해 캐피탈을 새로 내놓은 기아가
38.7%셰어로 성장했다.
*** 소형차 시장은 현대, 대우 높아진 반면 기아는 낮아져 ***
소형차시장은 현대와 대우의 셰어가 각각 52.6%와 26.8%로 높아진 반면
기아는 23.1%에서 19.2%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