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주, 강세로 주가 하오에 오름세로 뒤집어 ***
<> 한 경 = 855 <>
<> 종 합 = 894 <>
보험 은행 단자 증권등 금융주의 강세가 힘없이 밀리는 주가를 오름세로
뒤집어 놓았다.
*** 금융주에 매수세 형성돼 ***
2일의 증시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대체로 위축된 가운데 전반적인
거래로 부진했으나 금융주에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형성돼 강세로
돌려놓은 것이 특징적이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26포인트오른 894.24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55만주로 전일보다 조금 늘었으나 여전히 저조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거래는 여전히 부진못면해 ***
이날 증시는 정국불안및 한전주 상장에 따른 물량압박등으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여전히 작용, 약세로 출발했다.
하락종목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전장 중반한때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93포인트 밀린 887.05까지 떨어져 890선이 무너졌었다.
*** 보험업계 자율화설이 증권으로 확산...주가 반전 ***
그러나 보험업종주식이 업계자율화 방안 마련설과 함께 큰폭의 무상증자
실시설이 나돌면서 강세로 치달은데다 강남등 일부지역에서의 지방은행주
매집설에 힘입은 매수세가 시중은행에 이어 단자 증권등으로 확산되면서
주가는 반전되기 시작했다.
금융업으로 확산돼 매수세가 제조업으로 눈길을 돌렸으나 낙폭을 좁히는데
그쳤다.
건설 도매등은 소련방문을 마친 경제사절단이 귀국했음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채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활동이 위축된 기관들은 투신사가 철강 시멘트 유화제조업을,
보험사가 우량 건설주와 건설관련주를 주로 매입하면서 소량의 은행주도
사들였다.
시중은행들 역시 제조업중심의 매수우세를 보였으나 증권사들의 상품을
통한 움직임은 "팔자"가 "사자"보다 약간 웃돌았다.
거래대금은 1,492억원.
*** 한경다우 855.11로 1.76포인트 떨어져 ***
한경평균주가는 2만7,884원으로 전일보다 81원이 오른데반해 한경다우지수는
855.11로 오히려 1.76포인트 떨어졌다.
신평200지수는 5.88포인트 상승한 1,714.85를 기록했다.
39개종목이 상한가된 것을 포함, 276개종목이 하락하면서 하한가는
8개종목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