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속 1메가D램의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정보처리속도가 70나노초이며 CMOS공정
을 이용한 저소비전력 제품으로 올해초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이미 1/2차
시범생산을 거쳤다.
지금까지 고속 1메가D램을 개발한 업체로는 일본의 도시바와 히다찌등
몇몇 선진업체에 불과하고 최근 수년전부터 상품화를 시작한 단계지만 지난해
36억달러를 비롯, 올해 80억달러 (추정치)등 세계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1메가D램 표준제품에 이어 고속제품의 생산에도 본격 돌입함으로써 삼성
전자는 국내 수요와 함께 수출에도 주력해 앞으로 3년간 24억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