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대형백화점을 중심으로 종합유통서비스그룹으로의 변신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각 백화점마다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롯데, GMS 체인화 적극 추진...성장주춤 내실다지기 ***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미도파등 그동안 고속성장가도를
치달았던 대형백화점들이 최근 저성장시대로 접어들게 됨에 따라 백화점
사업의 내실다지기에 주력하는 한편 사업다각화를 통한 "탈본업"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같은 대형백화점들의 사업다각화움직임은 점차 빠른 속도로 다양화 개
개성화돼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발맞춰 생활관련 전분야에 진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려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현재 강력한 매출드라이브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GMS
(대중양판점) 체인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말 잠실롯데월드 단지내에 국내 GMS1호점인 새나라수퍼백화점의 문을
연데 이어 부산 대구지역에다 백화점 외에 GMS도 만들어나가 체인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 신세계, 금융/정보서비스 및 스포츠레저사업 추진 ***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금융 및 정보서비스사업과 외식사업 스포츠레저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행 크레디트카드사업을 확대, 소비자금융에 진출할 채비를 서두르는
한편 자동차 구입 및 검사대행, 부동산정보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한 중개 및
임대업무알선등 정보서비스사업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외식사업 스포츠레저사업 여행관광사업진출을 통해 종합유통서비스
그룹으로의 변신을 꾀한다는 방침아래 사업구체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현대, 관광 및 스포츠레저사업 적극 추진 ***
현대백화점은 호텔을 중심으로한 관광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가고 있으며
스포츠레저사업확대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