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짙은 관망분위기속 주가 약세 ***
주초인 24일 주식시장은 월말 자금사정악화에 따른 불안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일반투자자들의 매물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와 매수세 균형의
방어적인 자세로 지난주에 이어 개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800억원가량으로 추정되는 증권사들의 법인세 납부에 따른 자금압박과
1조4,000억원규모의 부가세납부등을 앞둔 대기업의 물량출회등이 주가하락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한 약세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오 10시4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2일보다 2.37포인트 빠진
890.29를 기록.
거래량은 141만1,000주, 거래대금은 389억여원에 머무르고 있다.
한경다우지수는 1.67 포인트 빠진 854.42.
업종별로는 조립금속, 전기기계등 대형 제조업과 화학/나무제품업종등
일부 내수관련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증권, 보험업등 금융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종합건설업, 도매업종은 혼조세.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 동양나이론2신주/동양나이론/건설화학등 112개
종목만이 오른 반면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6개 종목을 포함해 한흥증권/
한국제지/삼성물산1신주등 235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보합은 159개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