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위조상표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가방류 (핸드백및 지갑포함)에
대한 수출검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22일 관세청은 오는 8월1일부터 가방류의 수출승인서 (EL) 에 상표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수출신고서를 접수할때 상표표시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 수출전량에 상표검사 실시 ***
또 일부 성실업체의 물품을 제외하고는 수출품전량에 대해 수출승인서의
상표와 현품에 부착된 상표가 같은지를 검색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수출승인서만을 확인하고 현품검사는 소홀히해 위조상표가
부착된채로 수출되는 사례가 적지않아 미국등 주요수출국으로부터 불공정무역
국가라는 비난을 사왔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불공정무역국가의 오명을 씻기위해 위조상표부착이 빈번한
가방류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출검사를 강화키로 한것이다.
지난해 가방류수출실적은 10억 8,800만달러로 이중 42.2%인 4억 6,181만
달러어치가 미국에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