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조선업계는 미국조선업계가 한국을 불공정 무역국으로 보고
있는데 대해 다방면에 걸쳐 부당성을 설명하고 있으나 미국측이 쉽게
납득하려 하지 않아 고심.
미국조선협회는 한국과 함께 일본 서독 노르웨이등 4개국을 불공정
무역국으로 찍었으나 여러가지 분위기를 볼때 한국이 타깃이 될 공산이
크다고.
이에따라 정부는 USTR(미통상대표부)에 반박자료를 제출한데 이어
관계요로를 통해 각국이 조선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업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협의체를 구성해 다자간협의를
하고 있기때문에 쌍무협상이 불필요한 분야라고 지적하는등 안간힘.
또 정부는 연중무휴체제로 통상외교를 펼쳐 간다는 방침아래 조선
통신 지적소유권 문제등 현안을 다룰 통상사절단을 오는8월중 미국에
파견할 계획을 세우는등 적극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