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모직물협회 (IWTO)는 최근 한국의 원모수입업체들이 국제원모시세의
급속한 하락을 기화로 기존계약의 이행을 거부하는등 계약위반사례가 급증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의 시정을 촉구했다.
*** 신용장 개설지연등의 계약위반 사례 20건에 1,000만달러 달해 ***
20일 무공에 따르면 IWTO는 최근 한국업체들이 신용장개설지연, 계약의
일방적파기, 기존 계약가의 인하요구, 선적연기 요구등의 방법으로 계약을
위반하는 사례가 적어도 20건에 약 1,000만달러에 달한다고 지적, 적절한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업체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원모시세는 지난 88년 6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5%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