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제품 출하가 올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시중에 새로 선보이기 시작한
청량음료제품은 모두 16종으로 지난 한햇동안 개발 시판된 제품수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류별로 보면 해태음료의 "과일촌"등 주스음료가 8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이 동서식품의 "오란씨 그레이프후르츠"등 향음료가 3종으로
나타났고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등 우유탄산음료 2종, 스포츠드링크등
기타음료 3종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청량음료제품 출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수입개방추세에 따라
야채주스등 주스음료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음료메이커들이 수입
과일을 가공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은 것이 주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입과일주스는 농심의 야채주스 "V8"등 모두 6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