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식시장은 전장초부터 폭넓은 오름세를 보이다가 전장말
증시부양책 부인설로 소폭 밀리는듯 했으나 재차 강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대우전자는 연 이틀 상승세와 함께 이날 2만2,700원에
대량 거래되어 관심을 모았다.
대우전자는 지난 4월초부터 2만1,400원-2만2,500원대에서 조정국면을
보인던 중 지난달 9일 전체 장세약세기조와 더불어 1만9,000원까지 하락한후
곧바로 회복세로 돌아서 거래량이 서서히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대우전자는 지난해 원화절상, 통상마찰, 노사분규속에서도 해외시장개척,
신제품개발 및 제품다양화에 힘입어 88년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27.9%와 46.9% 증가하는 영업신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냉장고), 프상스 (전자렌지), 영국 (VCR)등지에 합작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동남아, 중남이 및 동구권지역으로 해외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수부문에서도 유통망을 확대하고 서비스체계의 구축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은 높이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