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07.10 00:00
수정1989.07.10 00:00
서울시경은 10일 전대협의 임종석의장과 문광명부의장, 전문환 평양
축전 준비위원장을 현상금 500만원을 걸고 지명 수배했다.
경찰은 한양대, 서울대, 서강대의 총학생회 회장인 이들이 올해초부터
전대협의 각종 불법집회를 주도하고 임수경양의 밀입북에 깊이 개입해
국가보안법과 집시법을 위반한 혐의가 뚜렷하다고 밝히고 경찰 1계급 특진과
1,000만원의 수사비 보조를 내걸어 전국에 경찰에 검거령을 내린것과는
별도로 현상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