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강신호)는 8일 현재 제약업소를 상대로 실시하고
있는 의약품 사전광고심의제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 과대 과장표현 일삼아 의약품 오/남용 많아 ***
제약협회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일부업체들이 의약품을 광고하면서
과대, 과장표현을 일삼아 의약품의 오남용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데다 검찰이 의약품이 과대광고를 조사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 의약품광고, 반드시 협회의 사전광고 심의 거쳐야 ***
제약협회는 이와관련, 의약품광고는 반드시 협회의 사전광고심의를
거치도록 하되 사전심의를 거치지 않을 경우 즉시 조사해 보사부에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상위 100대 제약업체들이 의약품광고를 하면서 보사부로부터
허가받은 효과와 성분함량을 다르게 표현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