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속에 무더위가 계속되자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6일 하오 3시의 전력수요가 1,370만6,000KWH로
우리나라 전력수요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8월10일에
기록했던 1,365만8,000KWH보다 4만8,000KWH가 많은 것이다.
이같은 기록갱신은 마른 장마로 인해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자 주로 대형 빌딩등의 냉방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때문인데
한전은 앞으로 최대전력기록이 다시 갱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