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호텔, 쇼핑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7일 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시도와 한국관광공사등에 설치된 관광불편신고
센터에 지난해 1월부터 지난3월말까지 접수된 불편신고를 유형별로 나눠본
결과 신고된 총 575건중 택시횡포에 관한 것이 183건으로 가장 많았고
호텔측의 불친절과 예약불이행등이 121건, 바가지 쇼핑과 불량상품판매등이
108건등으로 조사됐다.
*** 427건 해당업체에 조치...교통부 ***
그밖에 여행사의 안내 부실, 공항에서의 지나친 검색, 분실및 도난,
음식점 불결, 안내표지판 미비, 전세(관광)버스의 시설불량, 일부업체
종사원의 유객및 윤락알선행위등도 관광객들을 괴롭히는 일들로 꼽혔다.
교통부는 이중 427건에 대해서는 관광진흥법 처벌규정등을 적용, 해당
업체에 대해 조치하거나 또는 관계기관에 이첩하고 신고내용이 부실하거나
잘못된 것으로 밝혀진 148건에 대해서는 신고자에게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 경찰등 관계기관합동으로 관광사범에 연중 수시점검 실시 ***
한편 한국관광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돼 온 택시, 호텔, 쇼핑, 여행사,
공항등의 문제점이 이같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교통부는
시도, 경찰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관광사범및 관광업체에 대해 연중 수시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